"캐나다 빅토리아 어학연수 비용/어학원 추천/한국인 비율"에 이어서 3편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어학연수 또는 워홀을 가게되면 먹고자고할 숙소가 필요한데요,현지에 친척이나 친구가 없다면 홈스테이를 하거나 또는 방/집을 렌트를 해서 지내게됩니다.
처음에는 보통 아래 과정중 하나를 거쳐요.
1. 한국에서 미리 숙소를 구하지 않고 현지에와서 호텔이나 에어비앤비,게스트하우스에서 며칠 지내면서 랜트할 방/홈스테이를 직접 보고 구하는 경우
ㄴ 직접 방을 보러 다니는거기 때문에 나름 안전한 방법일 수는 있겠지만 처음엔 현지 적응이 안되있고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덤탱이 맞을수도 있어요.특히 영어가 안된다면 비추!
2.한국에서 매물이 올라온 현지 사진만보고 바로 계약하는 경우
ㄴ 실제와 사진이 다른 경우가 많고 햇빛이 잘 들어오는지도 중요하고 주변 치안이 어떤지도 봐야되기 때문에 직접 가보고 결정해야돼요. 홈스테이나 룸렌트는 같이 사는 사람들이 어떤지도 파악 해야되구요!
3.한국에서 학원 또는 유학원이 연결해주는 기숙사나 홈스테이를 계약하는 경우
ㄴ 이것도 마찬가지로 사진만 보고 가는거라 만족하지 않을 경우가 크지만 그래도 학원과 유학원에서 연결해주는 거라 어느정도 인증이된 홈스테이가 많아서 그나마 처음 가는분들에겐 안전할 수 있어요.
보통 위 방법으로 많이 오는데 저는 3번,한국에서 학원에 연결된 집에 홈스테이를 했었어요! 그러다가 홈스테이가 마음에 안들어서 룸렌트로 바꿨구요 그러다가 음식 만들어 먹는게 너무 힘들어서 다시 다른 홈스테이로 옮겨 갔습니다!!
홈스테이 후기와 비용은?
1.비용
ㄴ 홈스테이별로 다른데 30일 기준인 곳이 있고
30일,31일 상관 없이 한달 기준인 곳이 있어요! 보통 한달에 750~850불 까지 한답니다! 그리고 보통 이 가격엔 식사 세끼,유틸리티(와이파이,물세,전기세 등)가 포함되어있습니다! (홈스테이별로 다를 수 있으니 계약전 꼭 확인 필수!)
2.규칙
ㄴ 이것도 홈스테이별로 다른데요, 제가 지냈던 두곳의 홈스테이와 친구들의 얘기를 종합해보면 공통적인 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점들을 얘기해보자면
-샤워는 하루에 한번 10분~15분만 가능
(첫번째 홈스테이 에서는 20분했다고 문자로 뭐라 그러길래 다음부터는 샤워따로 세수따로 간격두고 했었어요)
-세탁기 사용은 일주일에 한번
(양을 정해주는 곳도 있어요. 제 첫번째 집에서는 작은 봉투하나 가져와서 여기에 담길 정도만 가능하다고 했어요)
-히터트는건 겨울에만
-통금이 있음
-친구 못데려옴
이외에도 홈스테이별로 추가적인 규칙이 있어요.
저 공통적인 규칙만 봐도 숨막히지 않나요? 그래서 보통 한달만 홈스테이하다가 룸렌트로 바꾸는 사람들 많습니다!
3.음식
ㄴ 음식 안맞으면 답이 없어요. 특히 학원다니는 분들은 점심을 홈스테이에서 싸주는걸 먹고 아침,저녁을 매번 사먹지 않는이상 집에서 먹는데 곤욕이거든요ㅋㅋ
그리고 본인이 해먹지 못하게 하는곳도 많고 (기계 고장날까봐) 양도 정해져 있는 곳이 많아서 많이 드시는 분들은 배가 고플수도 있어요 ㅋㅋ
참고로 제가 처음 홈스테이 했던곳은 최악이었는데요
음식도 직접 만든 음식이 아니라 다 인스턴트 데워주고 양도 진짜 적었어요. 예를 들어 점심으로 냉동피자 두조각, 학원에 갈때 싸주는 점심은 다 싸구려 빵 한개랑 싸구려 음료수 등등,, 저는 어차피 양이 적어서 배고프진 않았는데 인스턴트만 먹어서 설사를 많이했어요.
(참고로 같이 겸상해서 먹지도 않고 저만 따로 먹었어요 저랑 하우스메이트만 1층에살고 홈스테이 집주인들은 2층에 살아서 마주칠일이 거의 없었음 그래서 영어대화도 없었음)

이런거.. 진짜 죄다 인스턴트 음식이었어요 ㅋㅋ

가끔 볶음밥 나왔는데 이거마저 인스턴트 냉동식품 ㅠ
저는 그래서 여기 한달 있다가 룸렌트로 옮기고 다른 홈스테이로 옮겼을땐 신세계였어요 매번 직접 요리해줘서 너무 좋았죠..! 맛도 있었구요 ㅋㅋ
4.홈스테이 가족들
ㄴ잘만나면 좋고 못만나면 최악! 당연한거겠지만 제 첫번째 홈스테이 가족들은 친구들 얘기 들어봐도 최악 이더라구요.. 제가 운이 없었던 것 같아요 ㅋㅋ 그리고 중요한게 홈스테이 가족들이라고해서 무조건 원어민이 아니에요. 이민자 분들이 많아서 원어민이 아닌경우도 있구요 원어민이어도 같이 지내는 시간이 없어서 영어로 대화할 일이 없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건 친구한테 소개 받거나 진짜 유학원에서 추천해주는 곳으로 가는게 좋아요.
5.홈스테이 구할 때 유의사항
ㄴ 베이스먼트는 절대 비추!! 여기서 베이스먼트(지하)라고 해서 1층 밑에 있는 지하라는게 아니구요 1층이지만 햇빛이 안드는 1층같지 않은 방이에요.

제 첫 홈스테이가 여기였는데 밑에 보이시죠. 저런 곳을 베이스먼트라고 하더라구요! 햇빛이 안드는 곳은 무조건 비추에요. 엄청 춥거든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캐나다 빅토리아서 지냈는데 여름에 햇빛이 정말 강하긴 하지만 그늘에 있으면 서늘했거든요. 그래서 베이스먼트에 있으면 햇빛이 안들어서 하나도 안더울 정도에요. 그래서 봄,가을만 되도 엄청 춥습니다. 전 3월달에 너무추워서 두꺼운 이불을 두개나 덮었구요 그래도 추웠어요 ㅋㅋ

이게 제 첫 홈스테이 방이었구요, 겉으론 아기자기하고 괜찮아보이지만 저 블라인드는 올라가지도 않고 3월인데도 엄청춥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보고 결정해야된다는 거에요!
그리고 교통도 정말 중요해요. 다운타운과 가까운곳을
골라야 하구요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는게 좋습니다. 보통 학원이 다운타운에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다운타운이랑 홈스테이가 멀면 아침에 학원갈때나 일하러 갈때 힘들답니다. 물론 치안 좋은 곳으로 가야하구요! 이건 홈리스가 길거리에 얼마나 많은지, 마약냄새가 나는지를 보시면 어느정도 알 수 있습니다.
룸렌트 후기와 비용?
1.비용
ㄴ홈스테이 보다는 저렴하고 다운타운이랑 가까울수록 비싸요. 한달에 싼곳은 550부터 하는데 보통 600~700정도 하더라구요! 신축이거나 아얘 집을 렘트라면 1500불정도 하구요~
2.전체적인 후기
ㄴ룸렌트는 한국인들이 사는 집에 있는 룸을 렌트할지 아니면 현지인이 사는 집에 있는 룸을 렌트할지 편한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홈스테이는 원어민이랑 같이 살면서 영어를 좀 더 익힐 수 있지만 룸렌트는 반대로 같이 살아도 집만 공유하는 독립적인 형태라 영어를 쓸일이 별로 없어요. 집 구조에 따라서 집주인과 안마주칠 수도 있구요~ 그래서 영어를 익힐 생각으로 현지인이 사는집으로 굳이 갈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집주인/하우스메이트들의 성향에 따라서 친구를 데려와서 놀거나 할 수 있어요! 룸렌트도 화장실과 부억은 같이 공유를 하는거고 청소나 여러가지 문제로 하우스메이트들과 마찰이 있을 수 있다는점은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저는 간섭을 안받는건 정말 좋았는데 음식을 해먹는게 힘들어서 다시 다른 홈스테이로 옮겼어요!
이상 저의 홈스테이와 룸렌트 경험담이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한달정도만 유학원이나 학원에서 연결해주는곳에서 살다가 나오기 이주전부터 카페나 친구들에게 정보를 얻고 방 보러 다니면서 새로운곳을 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음편은 캐나다 빅토리아 식당추천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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